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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티로봇, 재난방지 사업 진출 본격화
일본 테크노시스템, 제3자유상증자 방식 5억원 투자
2018-03-07 14:27:37 2018-03-07 14:27:37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디에스티로봇(090710)이 일본 재난 대비복?구 전문회사 투자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정수시스템 사업에 진출한다.
 
디에스티로봇은 일본 테크노시스템에 제3자유상증자 방식으로 5억원을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디에스티로봇은 테크노시스템과 2016년 말 정수시스템에 관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최근 테크노시스템과 한국에서의 제조 및 판매, 중국에서의 독점판매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증자 참여를 통해 한국, 중국 및 동남아시장에 정수시스템 공급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테크노시스템의 재난대비 휴대용정수시스템은 바닷물을 정수하는 방식으로 수질이 뛰어나고 하루 1800리터의 식수를 제조할 수 있다. 또 테크노시스템의 푸드시스템사업 중에는 재난용 식량도 공급하고 있어 재난시 식수와 식량을 해결할 수 있다. 디에스티로봇은 테크노시스템의 정수시스템을 한국 내에서 제조하고 판매하면서 향후 지진 등의 재난에 대비할 전망이다.
 
한편 디에스티로봇은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는 테크노시스템의 일본 IPO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테크노시스템은 디에스티로봇을 통해 한국과 중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본격적인 생산라인을 한국에 만들기 위해 설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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