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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웅, 봄 느낌 담은 신곡 '볼' 발매
2018-03-12 14:02:29 2018-03-12 14:02:4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가수 백지웅이 봄 느낌의 디지털 싱글 '볼'을 공개했다.
 
12일 소속사 도우즈레코즈에 따르면 신곡은 전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그간 잔잔하고 슬픈 이별 노래를 주로 불러왔던 백지웅이 이번에는 달콤한 음색으로 봄의 서정성과 닮은 음악을 노래한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레는 감정이 곡 전반을 지배하는 정서다. 데이트를 마치고 바래다주는 길이 아쉽게 느껴지고, 서투른 표현을 할 때에는 진심이 전달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날 바라보며 붉어진 너의 두 볼이/ 왜 눈에 자꾸 보이는지" "조심스레 감싸 안아 너의 두 뺨에/ 그대로 있어줘 내가 다가갈게"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에서는 모델 신나리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연인의 모습을 연출해 곡의 달달한 느낌을 더했다.
 
신곡은 지난해 싱글 'Your day' 이후 약 11개월 만에 낸 싱글이다. 도우즈 레코즈 소속 작곡가 Tomajo와 백지웅이 공동으로 작사, 작곡을 맡아 섬세한 감정들을 순수한 가사로 표현했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편곡이 연인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백지웅은 2011년 12월부터 2012년 4월까지 방영된 K팝스타 시즌1에 의경 신분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2013년 '그립니다'를 시작으로 '뻔한 얘기(2014)', '진심이 있어(2015)', '바라보던(2016)' 등 해마다 꾸준히 싱글을 내오고 있다.
 
백지웅 싱글 '볼'. 사진제공=도우즈레코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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