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회장 "기술력·혁신성…블랙야크 45년 만들었다"
올해 골프웨어 '힐크릭' 첫 선…사회공헌 프로젝트 '러닝 인 더 히말라야'
입력 : 2018-03-12 17:06:52 수정 : 2018-03-12 17:06:52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나선다. '블랙야크', '나우, '마모트', '마운티아'에 이어 올해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을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한편, 브랜드 철학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예고했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12일 서울 양재동 더K호텔에서 열린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양적 팽창을 위해 다른 브랜드와 경쟁하지 않고 어떤 채널에서도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블랙야크만의 독창적인 스토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오직 기술력과 혁신성이라는 키워드를 나침반으로 수백여개의 브랜드가 치열하게 해외시장에서도 순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12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열린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보선 기자
 
블랙야크는 지난 1973년 2월 등산장비를 제작·판매하는 '동진'사로 시작해 중국, 베트남, 미국, 독일, 네팔 등 22개국에 매장을 냈다.
 
강 회장은 "IMF가 한창이던 1998년 중국에 매장을 내겠다고 하자 만류하는 이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중국에 매장을 낸 지 10년이 지나면서 품질로 승부하는 명품에 대한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것이 유럽 진출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대표 아이덴티티인 '히말라얀 오리지널'을 경영 철학에 담은 '블랙야크'를 비롯해 '나우', '마모트', '마운티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산악인이 만들고 추천하는 등산용품 기어(장비) 제품들로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올해는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을 출시해 골프웨어 시장 진입을 노린다.
 
강 회장은 '히말라야 오리지널'이라는 브랜드 철학과 연계해 사회공헌 프로젝트 '러닝 인 더 히말라야'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첫번째 활동으로 최근 재건을 완료한 히말라야 학교 어린이들과 국내 어린이들이 교류할 수 있는 '히말라야 프렌드십'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블랙야크 키즈는 각 매장에 소비자들이 직접 작성한 카드와 히말라야 학교 학생들의 답장을 배달하는 히말라야 우체통을 설치한다. 카드와 함께 '프렌드십' 카테고리로 선정된 블랙야크 키즈 제품의 판매만큼 히말라야 아이들에게 교복이 함께 배달될 예정이다.
 
강 회장은 "2013년 재단 설립과 함께 본질을 지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이 한 차원 높은 공유가치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들과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정체성을 지키는 지속 가능한 블랙야크만의 방법으로 경제적 가치가 사회적 가치로 환원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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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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