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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예상 밑도는 1분기 실적-유진투자
2018-05-03 08:39:46 2018-05-03 08:39:46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일 나스미디어(08960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수준으로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2분기에는 안정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6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수준에 머무른 것은 자회사 엔서치마케팅의 인수효과에 따라 매출 증가 폭이 사라지면서 전체적 성장세가 둔화됐고 평창 올리픽 기간에 광고주의 온라인 광고 대비 오프라인 광고비 지출이 늘어나 온라인 매출 성장이 더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스미디어의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270억원, 영업이익 71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보다 4.1%, 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는 성수기를 맞아 광고시장이 점차 회복되고 온라인 광고 매출이 다시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고 또 IPTV는 기존 KT 중심에서 LG유플러스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엔서치마케팅과의 시너지 효과는 성장에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궁극적으로 디스플레이 광고 및 검색광고의 역량과 협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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