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최근 주가 급락은 과도-한화투자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일 나스미디어(089600)에 대해 최근 불거진 이슈들은 시장의 과도한 우려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이틀동안 주가가 18%나 하락한 원인은 3가지로 판단되는데, 일부 대형 광고주들의 물량 이탈 이슈 제기와 1분기 실적 성장에 대한 우려 확대, 지난 1년 동안의 주가 상승 피로감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우려 요인에 대해 "광고주들의 렙사 선정에 대한 변동은 분기마다 조금씩 나타나지만 현재까지 나스미디어에 대한 대형 광고주의 물량 이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는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영상 트래픽 급증 현상이 확대됨에 따라 SMR과 유튜브의 동영상 광고 물량을 대행하고 있는 나스미디어의 실적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