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상장 첫날 뜨거운 관심..↑
2010-03-17 10:38:00 2010-03-17 10:38:00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대한생명이 상장 첫 날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전 10시35분 현재 대한생명은 1.38%의 상승률을 기록 중인데요.
 
대한생명은 공모가인 8200원보다 500원 높은 87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했는데요.
 
장 초반 3%대까지 올라가기도 했으나,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며 1%대까지 밀린 상황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상승세는 유지하고 있는데요.
 
시가총액은 7조6000억원 이상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업은행을 밀어내고 27위로 등극했습니다.
 
거래량만 하더라도 4200만주가 넘어선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전체 시장 거래량의 약 30% 가량을 대한생명의 거래량이 차지하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박선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생명이 낮은 공모가로 주가 상승여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곧 있을 삼성생명의 상장으로 올해 상반기 보험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이 2.1%에서 5.4%정도로 증대될 것이라는 점도 생보업의 대표주로 프리미엄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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