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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관객 증가 필요 시점…목표가 하향-신한금투
2018-07-25 08:34:39 2018-07-25 08:34:3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CJ CGV(079160)의 국내 및 해외 실적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자회사들의 IPO(기업공개)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 기대 등으로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 "국내외 실적 추정치를 낮췄기 때문으로, 국내 및 해외 법인별로 계산한 올해 목표 기업가치는 1조9100억원"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대해서는 "올해 국내외 합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 성장할 전망이고, 3분기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영화 콘텐츠 라인업 개선,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베트남, 중국, 4DX, 터키 등 자회사의 IPO 기대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매년 여름은 영화 성수기로, 이번 7~8월에도 기대되는 영화 라인업이 많다"며 "국내에서는 인건비 및 임차료가 많이 올라 상반기 실적이 기대 이하였고 이번 여름 시즌에는 많은 관객을 동원해 실적을 만들어 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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