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證, 장내·외 파생상품 인가 취득
2010-03-17 16:17:3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HMC투자증권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준비해오던 장내외 파생상품 인가를 취득, 본격적으로 장내외 파생상품 업무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HMC투자증권은 작년말 인가를 취득해 본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 신탁업, 퇴직연금사업 외에 이번에 장내외 파생상품 업무까지 인가를 획득, 그동안 상대적으로 협소했던 사업영역을 대폭 확대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증권사를 선도하는 대형증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HMC투자증권은 장내파생상품업무 인가 취득을 계기로 기존의 주가지수선물 이외에 금리선물, 통화선물, 상품선물의 중개영업이 가능해진다.
 
특히 장외파생상품업무 인가 획득으로 다양한 ELW, ELS상품의 운용 및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주식과 채권 등 전통적 상품에 집중된 고객기반을 장외파생상품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퇴직연금, 신탁 등 신규 사업부문에 원금보장형 상품 제공을 통해 자산관리부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서호성 HMC투자증권 전략기획본부 본부장은 “이번 장내외 파생상품 인가를 통해 신탁, 퇴직연금, 장내파생상품, 장외파생상품 등 비지니스 라인업이 어느 정도 완성됐다”며 “여기에 해외 비즈니스가 본격화되면 HMC투자증권이 제2의 창업이라는 고도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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