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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 스마트폰 부진 탓에 매출 감소…목표가 하향-대신
2018-07-31 08:24:26 2018-07-31 08:24:26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대신증권은 31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전방 산업인 휴대폰 시장이 둔화하면서 매출이 줄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600원에서 82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은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결 기준으로 2분기에 영업손실 37억원, 당기순손실 5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17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2.6% 줄었다"며 "국내 전략 거래선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 등으로 카메라 모듈, 안테나 매출이 각각 30%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략 거래선의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로 카메라 모듈 매출이 늘면서 3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4% 줄어든 수치다.
 
박 연구원은 "주요 휴대폰 부품 매출 감소로 올해 수익성은 지난해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내년 전략 거래선의 스마트폰에 카메라 적용이 확대되고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 매출이 본격화하면 밸류에이션 상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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