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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성장성 확보가 관건…목표가 '하향'-신한금투
2018-08-30 08:57:05 2018-08-30 08:57:05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LG상사(001120)에 대해 석탄 공급 확대로 인한 석탄가격 하향 안정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성장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가 할인요소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석탄가격 하향 안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석탄 생산량 증가, 물류사업 실적 개선만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석탄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감(GAM) 석탄광산의 지분율은 60%, 범한판토스는 51%로 영업이익 개선 대비 지배지분 순이익의 레버리지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다"며 "최근 호주 코발트블루 지분 6% 취득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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