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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 10월부터 반등 기대-하나금투
2018-09-07 08:20:20 2018-09-07 08:20:20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7일 여행주에 대해 10월부터는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투어(039130) 목표가는 12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모두투어(080160) 목표가는 3만5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본에서 7~9월 초까지 지진, 폭염,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 사이클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하나투어의 10월 예약률은 -13%에서 -3%까지 개선됐고 모두투어는 온라인 박람회 등의 영향으로 23%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리드 타임이 짧아진 만큼 10월 이후 예약률은 충분히 더 기대해 볼만하다"며 "역사적 저점 밸류에이션이 주가의 하방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가는 3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높은 만큼 충분히 하향 조정된 후에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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