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KTB투자증권은 8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신규사업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민아 연구원은 "3분기 카카오페이 거래대금은 5조원 이상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QR 결제 도입 후 소상공인 가맹점은 10만개를 돌파했으며, 오프라인 거래대금도 급증하고 있다.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통한 수익구조 도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경우 인터넷 전문은행 특례법 통과로 지분 확대 및 자본 확충 가능성이 증가한 점도 긍정적이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수신은 8조4000억원, 여신은 7조1000억원으로 고성장세 지속 중이다. 제 3, 4 인터넷 전문은행 등장 시에도 선점 효과 누릴 수 있을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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