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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핌즈' 인수는 밸류에이션 우려 해소 '촉매제'-유안타
2018-10-22 08:36:15 2018-10-22 08:41:28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유안타증권은 카페24(042000)가 쇼핑몰 재고관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핌즈' 인수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1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2일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페 24는 핌즈의 인수를 통해 밸류에이션 우려를 해소해줄 수 있는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카페24의 최근 주가는 3개월간 33.4% 하락한 상태로, 핌즈 인수를 통해 톱라인(Top Line)의 성장률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카페24는 지난 19일 쇼핑몰 재고관리 솔루션 '이지어드민'을 운영하는 핌즈의 지분 50.1%를 70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지어드민은 쇼핑몰 재고와 배송관리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이 연구원은 "핌즈의 인수는 카페24의 M&A 등 투자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핌즈 인수에 이은 추가 M&A 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카페24는 공모자금 501억원 중 435억원을 시너지 사업 투자 및 제휴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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