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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면세점 투심 약화…목표가 '하향'-NH투자
2018-12-27 08:34:16 2018-12-27 08:34:16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NH투자증권은 호텔신라(008770)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2만원으로 25% 하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실적 전망은 그대로지만, 면세점의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국내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며 "면세점의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멀티플만 30배에서 20배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실적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내년 호텔신라 면세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6%, 26% 늘어난 4조7904억원, 277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면세업에 많은 변수가 예상되지만, 호텔신라 실적에는 큰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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