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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사의표명 금융공기업기관장 1명 더 있다"
2008-04-14 11:20:00 2011-06-15 18:56:52
금융공기업의 기관장들의 사표수리 절차가 빨라지고 있다.
 
유재훈 금융위원회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금융공기업 기관장들의 사표가 제출될 예정이며, 현재 산업은행 총재 외에도 거취를 표명한 사람이 1명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산업은행 총재 외에도 오늘까지 1명의 기관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으로 누군지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단지 조심스럽게 기업은행장이 아닌가하고 점쳐지고 있다.
 
산업은행 총재 사표수리 절차에 대해서는 산업은행 내에서 사표수리 절차가 있으므로 금융위와 조율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 이날 금융위원회 간부회의에서 전 위원장은 "금융전체기업의 민영화라는 전체그림을 그리고 있고 산업은행 민영화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되고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대변인은 “산업은행의 조속한 민영화를 추진하면서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해 대형와의 이점과 문제점을 파악하겠다“며 ”적어도 4월부터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들어갈 수 있도록 산업은행 민영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으며 메가뱅크안에 대해서는 지금 말할 상황은 아니고 좀 더 지켜보겠다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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