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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임대사업자 40만명 돌파, 지난달 1만4418명 신규 등록
총 임대주택 136만2000여채, 12월 3만6943채 등록
2019-01-13 11:00:00 2019-01-13 11:00:00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지난달 전국에서 임대사업자 1만4418명이 신규로 등록하면서 전체 임대사업자 수가 처음으로 40만명을 넘어섰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임대사업자 수는 총 40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12월 한달 동안 신규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는 전월 대비(9341명) 54.4% 증가한 1만4418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신규 임대주택 수는 3만6943채로 현재까지 등록된 전국에 임대주택 수는 136만2000채에 이른다. 
 
신규 임대주택은 서울이 1만2395채로 가장 많았고, 자치구별로는 고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구가1429채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송파구 1257채, 강서구 829채 순이다. 
 
경기도는 1만2038채로 수원시가 1348채, 용인시 1165채, 성남시 1129채 등이다. 그 외 광역권에서는 부산이 2772채로 가장 많은 임대주택이 등록됐고, 인천과 충남이 각각 1523채와 1002채 등록됐다. 
 
한편 정부는 임차인 권리 강화를 이유로 임대주택에 대한 부기등기제 의무 도입과 의무 임대기간(4~8년) 및 임대료 증액(연 5%) 준수 여부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12월 전국 임대사업자 및 임대주택등록 현황. 표/국토교통부.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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