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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임원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금 전달
유방암 환자 수술비용 지원 등에 사용
2019-01-15 13:46:46 2019-01-15 13:46:46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유방암과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유방암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임원들이 모금한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올해 신년 하례회에 참석한 하나금융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금됐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이후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예방의식 향상 및 유방자가검진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2001년도부터 매년 '핑크런(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축제를 개최해 참가비 전액을 유방암 환자 수술 및 검진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이에 동참하기 위해 하나금융은 기부금 전달뿐만 아니라 작년에는 관계사인 KEB하나은행을 통해 제17회 핑크런 서울대회를 후원한 바 있다.
 
이번 모금에 동참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조기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자는 데 그룹 임원들이 뜻을 같이 했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유방암 환자들의 수술비용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이 지난 14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에게 임원들이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하나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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