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질적 개선"
조희연 교육감 "마을에 열린 학교 만들겠다"…민간 부문 강화 주문도
입력 : 2019-01-16 19:38:54 수정 : 2019-01-16 19:38:54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서울시교육청 수장들이 학교·마을이 공동 교육하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를 질적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25개 자치구 (부)구청장은 16일 오후 디노체컨벤션에서 '서울형혁신교육지구 2단계 협약'에 서명했다. 혁신교육지구를 서울의 모든 자치구로 확대하고 질적 개선을 모색하는 내용이다.
 
박 시장은 "오늘은 아이가 학교와 마을을 넘나들며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학교·마을 협력 약속하고 4년 비전을 선포하는 날"이라며 "혁신교육의 새로운 차원이 전개되는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암울한 교육 현실을 혁신교육이 해결하길 기원했다. 박 시장은 "학교 그만두는 청소년이 서울에만 1만명이 넘고 1년에 100명 넘는 청소년 자살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혁신교육의 의미가 얼마나 큰지 알고 있고, 더 심화하고 활성화하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마을에 열린 학교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마을과 학교의 협력을 훨씬 더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2단계 사업의 질적 개선 핵심이 민관학 거버넌스 강화인만큼, 시민단체 인사는 민간 부문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육시민단체를 운영하는 김옥성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관이 이끌고 민이 따르는 정책 추진 방식은 전면 고민이 필요하다"며 "거버넌스 철학으로 중심을 잡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6일 오후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서울형혁신교육지구 2단계 협약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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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전진만 염두에 두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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