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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총리·장관 등과 오찬…국정현안 논의
청와대 "연말부터 이어진 대통령 소통 행보 연장선"
2019-01-18 23:27:59 2019-01-18 23:28:26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비공개 오찬을 하며 국정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께서는 오늘 연초를 맞아 총리, 일부 부처 장관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여러 현안에 대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눌 기회를 가지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오찬은 연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통령의 소통 행보 연장선"이라며 "강제징용 배상 등 특정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오찬에서는 민생 경제와 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 상황 등 여러 현안들이 폭넓게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관들을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함께 하기도 했다. 11일에는 민주당 원내대표단을 오찬에 초청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지난 8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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