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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7년 연속 다보스포럼 '글로벌 100대기업' 선정
아시아 기업 최초 9위 랭크
2019-01-22 14:50:42 2019-01-22 14:50:42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신한지주(055550)(신한금융지주)는 22일 다보스포럼에서 발표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글로벌100)'에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글로벌100에 선정된 신한금융은 지수 편입 이후 올해 가장 높은 순위인 9위에 랭크됐다. 
 
이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전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다. BNP파리바, ING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방코 도 브라질(Banco do Brasil S.A.) 등 세계적인 금융그룹과 함께 선정돼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글로벌100은 캐나다 투자 리서치 및 미디어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다.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다보스 포럼)을 통해 발표된다.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전 세계 시가 총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자원 및 재무 관리, 리더십 다양성 등 21개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 
 
신한금융은 2005년 금융사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이사회 산하 사회책임경영위원회 운영과 2020 CSR 전략 수립,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 등 사회책임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 10월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경제 전환에 앞장서기 위한 그룹차원의 친환경 경영비전인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을 선포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녹색산업에 20조원을 투자 및 지원하고 온실가스를 지난 2012년보다 20% 절감하는 탄소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가치를 함께 제고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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