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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2140선 탈환
2019-01-24 16:00:01 2019-01-24 16:00:01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140선을 탈환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17.25포인트(0.81%) 상승한 2145. 03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127.78포인트에 출발했으나 정오부터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2140선을 넘어섰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50억원, 3188억원 매도했지만 외국인이 4954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50%)가 크게 올랐다. 건설업(1.99%)과 의약품(1.90%), 종이목재(1.32%), 비금속광물(1.15%) 등이 상승마감했다. 반면 음식료업(-1.48%), 기계(-1.21%), 철강금속(-0.78%), 유통업(-0.3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2.50%), SK하이닉스(000660)(5.54%), 현대차(005380)(0.7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3%), 셀트리온(068270)(4.00%), SK텔레콤(017670)(0.74%), 신한지주(055550)(3.33%)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화학(051910)(-0.41%), NAVER(035420)(-2.26%), 한국전력(015760)(-0.15%), 현대모비스(012330)(-0.23%)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8.78포인트(1.26%) 오른 704.4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1억원, 166억원 매도했지만 외국인이 516억원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253450)(-0.11%), 아난티(025980)(-8.35%), 파라다이스(034230)(-0.55%), 컴투스(078340)(-1.26%)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6.89%), 신라젠(215600)(2.61%), 바이로메드(084990)(3.89%) 등이 올랐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1.30원(0.12%) 오른 1128.60원에 마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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