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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작년 매출액 2098억원…전년비 21% 증가
2019-02-26 17:25:23 2019-02-26 17:25:27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다날(064260)이 지난해 매출액 2098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1.4%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작년 영업익은 47.6% 감소한 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에 대해 회사측은 "연결기업으로 신규 편입된 다날엔터테인먼트와 달콤커피로 인해 매출은 성장했으나 다날엔터의 노래반주기 달콤파티, 달콤커피의 로봇카페 비트 2E의 개발 비용과 마케팅 비용 등 신규사업 투자비용 증가, 미국법인의 영업손실이 지난해까지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돼 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초 미국법인 매각 완료에 따라 매각이익과 지속적인 손실 부담을 덜어낸 만큼 올해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날은 지난해 오프라인 결제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삼성페이, 신용카드 밴(VAN)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으며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결제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집중 투자한 다날엔터의 달콤파티 서비스 오픈도 앞두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올해는 신규사업 수익화를 본격적으로 앞두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와 통합결제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매출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인수합병(M&A)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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