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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슈퍼크리에이티브 지분 매각…처분액 187억
2019-04-11 09:00:13 2019-04-11 09:00:13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슈퍼크리에이트브에 대한 주식·출자증권 처분을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처분주식수는 2만7778주이며 처분금액 187억원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017년 '데브-청년창업 투자조합 2호'를 통해 슈퍼크리에이티브에 19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당시 취득한 주식 전량을 매각해 투자 차익 실현이 예상된다. 이 주식은 슈퍼크리에이티브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 계약 체결일로부터 50일 이내 처분 완료될 예정이다.
 
데브-청년창업 투자조합 2호는 데브시스터즈가 창업투자전문 자회사 '데브시스터즈벤처스'와 함께 지난 2016년 6월 조성한 150억원 규모의 펀드다. 데브시스터즈가 연결 기준 40%, 유한책임조합원인 한국모태펀드가 60% 지분을 보유했다. 이번 슈퍼크리에이티브 지분 매각으로 데브시스터즈는 조합지분율에 따른 한국모태펀드 분배 금액 등을 차감한 금액을 최종 회수하게 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슈퍼크리에이트브에 대한 주식·출자증권을 처분한다. 사진/데브시스터즈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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