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기 경기 군포시장 가상 양자대결에서 민주당 소속의 한대희 전 군포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의 하은호 현 군포시장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전 시장은 민주당 내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다른 후보들을 상대로 민심과 당심에서 모두 우위를 보였습니다. 한 전 시장이 민주당 내 경쟁에서 승리하면 전·현직 군포시장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됩니다. 2022년 이후 4년 만의 리턴매치인데요. 당시 지방선거에선 한 전 시장이 하 시장에게 단 1134표(0.89%) 차이로 석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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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 적합도, 한대희, 당심에서도 '1위'
26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포시장 선거에서 누가 민주당 후보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2.0%는 한대희 전 시장을 꼽았습니다. 이어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12.1%, 이견행 전 군포시의회 의장 10.4%,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원 8.3% 순이었습니다. 오차범위 밖에서 한 전 시장이 앞섰습니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 27.3%, '잘 모르겠다' 19.9%였습니다.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40대와 60대 이상에서 한 전 시장의 지지세가 높았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1선거구(산본1동·금정동·군포1동)와 2선거구(군포2동·대야동·송부동)에서 한 전 시장이 앞섰습니다. 여권의 핵심 기반인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한대희 32.8% 대 정윤경 17.3% 대 이견행 11.7% 대 이길호 7.6%로, 한 전 시장이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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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리턴매치…후보 경쟁력은 '한대희'
여야 가상 양자대결에선 민주당의 한대희 전 시장이 국민의힘의 하은호 시장에게 우위를 보였습니다. 민주당 후보들 가운데 하 시장을 상대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은 한 전 시장이 유일했습니다. '군포시장 선거에서 두 인물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4.9%는 한대희 전 시장을 선택했습니다. 하은호 시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1.8%였습니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13.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지지할 후보 없다' 15.6%, '잘 모르겠다' 7.7%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50대에서 한 전 시장이, 70세 이상에서 하 시장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30대에선 한대희 35.3% 대 하은호 34.9%로 접전을 벌였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1선거구(산본1동·금정동·군포1동)와 2선거구(군포2동·대야동·송부동)에서 한 전 시장이 앞섰습니다. 이밖에 3선거구(산본2동·광정동·궁내동) 한대희 41.7% 대 하은호 36.7%, 4선거구(재궁동·오금동·수리동) 한대희 40.7% 대 하은호 34.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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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행·정은경·이길호, 하은호에 앞섰지만 '오차범위 내'
민주당 소속 이견행 전 시의장과 국민의힘 소속 하은호 시장의 가상 양자대결에선 이 전 시의장이 하 시장에게 오차범위 내인 7.7%포인트 격차로 앞섰습니다. 이견행 40.6% 대 하은호 32.9%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50대에서 이 전 시의장이, 70세 이상에서 하 시장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20·30대에선 두 사람의 지지세가 팽팽했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1선거구(산본1동·금정동·군포1동)와 2선거구(군포2동·대야동·송부동)에서 이 전 시의장이 앞섰습니다. 이외에 3선거구(산본2동·광정동·궁내동) 이견행 38.2% 대 하은호 36.6%, 4선거구(재궁동·오금동·수리동) 하은호 41.2% 대 이견행 36.4%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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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정윤경 부의장과 국민의힘 소속 하은호 시장의 가상 양자대결에선 정 부의장이 오차범위 내인 6.0%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정윤경 39.7% 대 하은호 33.7%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50대에서 정 부의장이, 70세 이상에서 하 시장이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20·30대에선 두 사람의 지지율이 접전을 벌였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2선거구(군포2동·대야동·송부동)에서 정 부의장이 앞섰습니다. 이밖에 1선거구(산본1동·금정동·군포1동) 정윤경 40.9% 대 하은호 34.6%, 3선거구(산본2동·광정동·궁내동) 정윤경 36.7% 대 하은호 36.4%, 4선거구(재궁동·오금동·수리동) 정윤경 37.2% 대 하은호 34.9%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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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이길호 시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하은호 시장의 가상 양자대결에선 이길호 시의원이 하 시장에게 오차범위 내인 4.6%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이길호 39.3% 대 하은호 34.7%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50대에서 이 시의원이이, 70세 이상에서 하 시장이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30·60대에선 두 사람의 지지율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1선거구(산본1동·금정동·군포1동)와 2선거구(군포2동·대야동·송부동)에서 이 시의원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외에 3선거구(산본2동·광정동·궁내동) 하은호 41.0% 대 이길호 35.6%, 4선거구(재궁동·오금동·수리동) 하은호 40.3% 대 이길호 32.3%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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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지율 63.3%…전 선거구서 '60%대'
군포시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60%를 상회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3.3%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42.2%, '대체로 잘하고 있다' 21.1%)를 내렸습니다. 부정 평가는 30.2%('매우 못하고 있다' 9.8%, '대체로 못하고 있다' 20.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5%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상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절반을 넘으면서 높게 나왔습니다. 20대에선 긍정 48.3% 대 부정 43.4%였습니다. 권역별로도 모든 선거구에서 이 대통령이 60% 이상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긍정 95.9% 대 부정 3.1%로, 90% 이상이 이 대통령을 긍정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긍정 19.0% 대 부정 72.6%로, 70% 이상이 이 대통령을 부정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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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민주 50.0% 대 국힘 28.2%
군포시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50.0%, 국민의힘 28.8%, 개혁신당 3.3%, 진보당 1.9%, 조국혁신당 1.6%로 조사됐습니다. '그 외 다른 정당' 1.6%, '지지하는 정당 없다' 11.7%, '잘 모르겠다' 1.2%였습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2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확실한 우위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60대까지 민주당이 앞섰습니다. 30대와 70세 이상에선 양당의 지지율이 팽팽했습니다. 20대에선 민주당 36.9% 대 국민의힘 30.1%였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모든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우세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3월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경기 군포시 거주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7%로 집계됐습니다. 2026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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