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KB증권은 2일
한솔제지(213500)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900원을 유지했다.
장윤수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과 유사했고,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4.9%, 2.3% 하향 조정했다"며 "장항공장 가동 중단 영향과 산업용지 출하량 전망 하향조정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원자재가격 하락이 지속될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역사적 저점 수준인 PBR 0.6배에 거래되고 있어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향후 태림포장 인수 관련 불확실성 해소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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