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내일 운행 가닥…부산 버스 노사 막판 협상 결렬
수도권 교통대란 소강…부산지역 전세버스 투입 등 준비
입력 : 2019-05-15 01:02:02 수정 : 2019-05-15 01:02:02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 버스노동조합이 15일로 예정했던 파업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도 관계자 등은 노사가 오는 28일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15일 새벽 밝혔다.
 
도는 시내버스 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고, 노사는 추후 협상을 진행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노조는 향후 주 52시간제에 맞춰 시내·광역버스 등 노조원에 대한 주 52시간제 정착과 근로시간 단축, 운행조건 개선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와 노선을 공유하는 서울지역 노선에서 발생하는 요금 인상분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경기도에 반환하는 방안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역자치단체를 오가는 ‘광역버스’에 대하서는 정부가 책임지는 내용도 논의한다.
 
인천에 이어 경기버스 노사가 파업을 유보하면서 수도권은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대란을 당분간 피하게 됐다.
 
반면 전날 노사협상을 이어온 부산지역 버스 노사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부산 버스 노사는 주 52시간제에 따른 임금 인상 등에 대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이번 파업에 대비에 부산은 전세버스 270대 투입을 준비 중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마을버스 증차를 비롯해 시·군·구 소유버스 등을 노선에 추가로 투입하고, 일부 노선을 단축 운행해 효율을 증대한다. 또 도시철도를 증편하고, 택시부제 해제 차량을 활용해 취약지 수송지원도 추진한다.
 
부산 버스 노조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부산의 한 시내버스 차고지에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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