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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 팝페라 가수 이사벨과 합동 콘서트
오는 6월1일 카자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연
2019-05-16 11:25:26 2019-05-16 11:25:2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가 팝페라 가수 이사벨과 '3.1운동 10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16일 이사벨 소속사 빌리버스에 따르면 콘서트는 오는 6월1일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 아스타나 발레극장에서 열린다.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주최로 '한-카자흐스탄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10주년'을 겸해 성사됐다. 소프라노 조수미와 팝페라 가수 이사벨, 뮤지컬 배우 윤지환, 카자흐스탄 인기 팝페라 그룹 'Mezzo'가 무대에 함께 오른다.
 
이사벨은 자신의 정규 앨범 수록곡인 러시안 왈츠곡 '이렇게 기쁜 날에도', '메도우스 오브 헤븐(Meadows of Heaven)'등을 열창한다. 카자흐스탄 독립의 기쁨을 노래한 곡 '옐름 메능(Elim menin)'도 준비하고 있다.
 
이사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프리마돈나 출신으로 mbc 인기 드라마 '구가의서' 메인 OST '마이 에덴(My Eden)'으로 클래식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국내외 공식행사에서 우리나라의 애국가를 열창한 가수로 알려져 있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한국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카자흐스탄에서 선보여, 양국 문화교류에 기여하는 신한류의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팝페라 가수 이사벨. 사진/빌리버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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