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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다음 지지선 1050~1080원선"-삼성선물
2010-04-26 10:02: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26일 원·달러환율이 19개월래 최저치를 경신하자 1100원 하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삼성선물은 원·달러환율의 다음 지지선을 1050~1080원으로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그리스 구제금융 요청과 삼성생명 공모 효과로 원·달러 하락 속도가 가팔라질 가능성이 높다"며 "기술적으로 볼때 다음 지지선은 월간 일목균형표상의 양운 상단인 1050선 부근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다음달 12일 상장 예정인 삼성생명 관련 외국인 배정 물량이 17억달러
수준에 달해 서울 환시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보는 시장참여자가 많은 가운데 외환
당국 역시 어느때보다 환율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아직까진 삼성생
명과 연계된 원화 '사자'가 실제로 확인되고 있진 않지만, 실제 수급과 심리면에서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오전 9시50분 현재 원·달러환율은 지난주말대비 4.10원 내린 110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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