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분식회계' 김태한 대표 영장심사 출석…'묵묵부답'
구속여부 이르면 오늘 결정
입력 : 2019-07-19 10:31:26 수정 : 2019-07-19 10:31:54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분식회계 의혹에 연루된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19일 결정된다.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김 대표를 비롯해 김모 삼성바이오 재무이사와 심모 경영혁신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구속영장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며 '분식회계 혐의를 인정하는지', '증거인멸을 직접 지시했는지', '미래전략실에 보고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 없이 법정으로 올라갔다.
 
김 대표에게 적용된 죄목은 증거인멸교사, 특정경제범죄법 위반(횡령) 외부감사법 위반 등이다. 삼성전자(005930)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들이 이미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운데 검찰은 삼성바이오 회계비리 관련해 이번에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이 이들에 대한 영장이 발부하면 검찰 수사에는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삼성바이오 의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승계와 연계해 논란이 된 만큼 이 부회장 소환 여부에도 촉각이 쏠린다.
 
4조5000억원대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지난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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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서윤

사회부에 왔습니다. 법조계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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