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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특징주)전자책관련株, 정책약발 받나..'들썩'
2010-04-27 06:00:00 2010-04-27 06:00:00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 전자책관련株, 정책약발 받나..'들썩'  
 
정부가 전자책 사업 시장을 키우겠다는 발표에 힘입어 관련주가 들썩였다.
 
아이리버(060570)는 정부 정책 발표 이후 장중 13%대까지 뛴 후 소폭 밀려 9.6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예스24(053280)디오텍(108860)도 4.37%와 3.12% 상승했다.
 
인터파크(035080)아이컴포넌트(059100)는 1%대로 소폭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자책 사업은 단순히 단말기 사업뿐 아니라 무선데이터 산업, 유통, 솔루션, IPTV 등 IT연관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크다"며 "기존 1300억원 규모인 전자책 시장을 7000억원까지 확대시키겠다"고 설명했다.
 
◇ 금호석유, 정상화 기대로 '훨훨'..5%↑
 
금호석유(011780)가 두달째 상승세다. 특히,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져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2100원(5.66%) 상승한 3만9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4만원대에 근접했다.
 
기관은 지난 15일부터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금호석유는 채권단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율협약을 맺고 있다. 지난주 전환사채(CB)를 발행하는 방법으로 채권단으로부터 2000억원을 신규 지원받기로 했다.
 
지난 21일에는 CB전환소식에 장중 9% 넘게 하락하기도 했었지만 바로 만회하고 이후 상승에 더욱 가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금호석유는 주가는 지난달 초 본격적인 상승세로 들어선 지 두 달도 안되 115% 급등했다. 이미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 IB스포츠, 김연아 없인 맥못춰..9%↓
 
IB스포츠(011420)가 오는 30일 피겨 여제 김연아 선수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이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IB스포츠는 지난 주말보다 255원(10.83%) 떨어진 2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연아의 법률상 대리인 법무법인 지안은 김연아 어머니인 박미희씨가 대표이사 겸 주주이자 김연아 선수가 주주로 참여하는 올댓스포츠라는 신설법인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IB스포츠 관계자 역시 "김연아 선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던 임원이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이 맞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오는 30일 계약이 종료되는 김연아 선수와의 재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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