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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동향및전망)예상레인지 1100~1110원
2010-04-27 09:50:14 2010-04-27 09:50:14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출발 상황 및 주요 이슈
현재 달러/엔 93.92엔, 유로/달러 1.3386달러
달러/원은 1105.50원 (전일대비 +1.40원) 출발
 
그리스 불안에도 유로화 낙폭 제한
韓 1.4분기 GDP 성장률 7년래 최고
 
- 지난 밤 그리스 금융구제와 관련해 자금 집행 지연 가능성 등이 제기되며 그리스 국채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시장의 불안심리가 유로화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
- 그리스 사태가 주변국으로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및 FOMC를 하루 앞둔 경계심 속에 유로 낙폭 대부분 반납하며 미 달러 및 엔화에 대해 약보합권에서 마감
- 대외 재료의 영향력 축소되는 가운데 금일 대내 변수는 달러/원 환율 하락에 우호적
- 금일 1.4분기 경제성장률 전년동기대비 7.8% 증가, 7년여 만에 최고를 기록하며 한은 전망치 크게 웃돌아. 이는 우리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것으로 금리 인상 기대 및 원화 절상 압력으로 이어질 전망
 
▶주요 변수 및 금일 전망
 
공급 우위 속 숏마인드 우세
추가 하락 시도 가능성 충분하나
개입 강도 강화 가능성
제한된 하락 시도 속 1100원 초반 숨고르기
 
- 대외 리스크 거래 위축에도 불구하고 역외환율 상승세가 보합수준에 그친 가운데 달러/원
- 재료의 장기화 속에 그리스 재료의 환시 영향력 축소되고, 유로 및 호주 달러 등 리스크 통화 낙폭 역시 크지 않은 데다, 국내적으로는 내주 초 삼성생명 IPO 및 월말 네고 시즌 등 공급 우위 여건 형성되고 있는 까닭.
- 금일 GDP 성장률 호조 소식 역시 달러/원 환율에 하락 압력
- 다만 전일 연저점 경신 속 레벨 부담 및 개입 경계 강화된 데다, 전일 장 막판 당국의 종가관리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관측되는 등 1100원 앞두고 당국의 개입 강도가 강화될 가능성 다분해
- 금일 제한된 하락 시도 속 1100원 초반 중심의 흐름을 나타내며 숨고르기에 나설 듯
 
예상 레인지: 1100 – 1110 원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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