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호주 '웰컴그룹' 인수…글로벌 광고시장 공략
입력 : 2019-08-01 10:15:58 수정 : 2019-08-01 10:15:58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자동차 계열 광고 기업 이노션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기업 웰컴 그룹을 인수한다고 1일 밝혔다.
 
호주에 본사를 둔 웰컴은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과 소셜 미디어 전략,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대행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미국, 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총 8곳의 디지털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테스코, ANZ 은행, 바디샵, 빅토리아시크릿, 루이비통 등의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다.
 
웰컴 인수에 따라 이노션 전체 글로벌 네트워크는 19개 국가, 28개 거점, 2700여명 임직원으로 확대됐다.
이노션이 호주에 본사를 둔 웰컴 그룹을 인수했다. 사진/이노션
 
이노션에 따르면 웰컴은 클라우드 기반 고유 소프트웨어를 통해 광고주 니즈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웰컴은 브랜드 캠페인 전략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제작 전문 인력 등을 다수 보유해 웹·모바일·소셜미디어 등에 특화된 콘텐츠를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전문가 집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이노션은 글로벌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미국 시장은 기존 이노션 미국법인(IWA)의 전략과 기획력, 캔버스 월드와이드(CWW)의 미디어 대행 역량에 이제 웰컴의 디지털 제작, 콘텐츠 및 실행력까지 더해지는 만큼 디지털 기반 통합형 서비스 체계가 구축된다"며 "기존 거점이던 미국 서부를 넘어 뉴욕이 있는 동부지역까지 커버할 수 있게 되면서 세계 최대 광고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건희 이노션 글로벌 CEO는 "이번 웰컴 인수를 통해 이노션 디지털 서비스 사업의 밸류 체인이 완성됐다"며 "한국 본사와 해외 네트워크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의 진정한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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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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