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온동네 경제공동체 활성화' 7개 사업 선정
사업당 최대 1200만원, 총 7079만원 지원
입력 : 2019-08-05 14:40:00 수정 : 2019-08-05 14:40:00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서울시 ‘온동네 경제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실버 바리스타 카페 등 7개 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5일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지역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동네 경제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결과를 공개했다.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저층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정비기반시설 확충과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마을 자원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등 공동체 경제 정착과 기반 조성, 마을기업 등록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7개 사업은 은퇴세대들이 주민공동이용시설을 활용해 공동체에서 함께 소통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실버 바리스타 카페와 경춘선숲길, 측백나무공원 등이다. 이 사업들은 지역자산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모델 수립·운영이 가능하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7개 사업과 마을은 △너와나우리마을 안심케어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양지마을교육공동체 경제활성화사업 △‘마’을 주민들과 ‘당’당하게 ‘발’전하는 ‘숲속마을’ △경춘선숲길 돗가비마을 현미누룽지, 수제청 사업 △엄마표밥상 및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을 위한 수익사업 모델 수립 △한·백 마을 둥지 틀다 △실버 바리스타 카페 등이다. 
 
시는 공모진행 결과 총 14개 사업이 접수됐다고 했다. 또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예산계획, 사업의 공공성, 자치구 의견 등을 고려해 최종 7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지원 금액에 따라 실행계획서를 보완해 자치구로 제출하게 되며, 올해 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집행기준에 따라 예산이 지원된다. 주민들은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실행하며, 사업별로 600만원에서 12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총 지원 규모는 7079만원 수준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회적경제 기초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주민공동체가 제안한 사업모델의 준비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협력자원을 발굴하고자 기획 단계부터 사회적경제 전문가의 사전컨설팅도 실시했다.
 
양용택 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경제적인 자립을 꾀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사업이 선정됐다”며 “사업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마을 주민과 함께 사회적경제 전문가가 컨설팅으로 참여한 만큼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역에 사회·경제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온동네 경제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실버 바리스타 카페 등 7개 사업이 선정됐다. 서울시청사 외관 사진/서울시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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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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