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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시장 변동성에도 높은 배당 '매력'-DB투자
2019-08-06 07:43:39 2019-08-06 07:43:39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DB금융투자는 쌍용양회(003410)에 대해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만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6일 분석했다. 하지만 배당 매력을 근거로 기존 '매수'와 목표가 8000원 의견은 유지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주택분양을 비롯한 건설 선행지표가 부진하고, 가격인상과 비용절감 효과가 올해 상반기로 마무리된다"며 "유연탄가격이 추가 하락하더라도 수익성 개선에는 제한적이어서 상반기같은 실적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의 주식시장 변동성에도 쌍용양회의 배당매력은 높다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상반기 EBITDA 증가율은 17.1%이고, 연간 EBITDA는 3700억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주식시장 급락과 중간배당 이후 주가하락이 겹치면서 쌍용양회 주가도 하락했고 현재 기준 시가배당률은 7%에 달한다. 다시 매수할 기회"라고 분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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