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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페리·찰리 푸스, 싱글 '스몰 토크'
2019-08-09 09:59:07 2019-08-09 09:59:0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팝의 여왕' 케이티 페리(Katy Perry)가 팝스타 찰리 푸스(Charlie Puth)와 작업한 새 싱글 '스몰 토크(Small Talk)'를 9일 발매한다.
 
지난 5월에 선보인 컴백 싱글 '네버 리얼리 오버(Never Really Over)' 후속 곡이다. '스몰 토크(Small Talk)'는 케이티 페리 특유의 밝고 세련된 팝 사운드 안에 결별한 연인과 멀어진 심적 거리감을 담아냈다.
 
찰리 푸스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등과 협업해 온 싱어송라이터 요한 칼슨(Johan Carlsson)도 작업에 참여, 완성도를 높였다.
 
케이티 페리는 앞서 싱글 '네버 리얼리 오버(Never Really Over)'로 자신의 발매 역사상 가장 높은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했다. 최근 미국 음반 산업 협회(RIAA)로부터 디지털 음악 1억부 판매를 인증하는 플라크를 받기도 했다. 케이티 페리는 올 6월 발매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싱글 ‘You Need to Calm Down’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케이티 페리는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의 여왕'으로 평가 받는 가수다. 지난 2008년 정규 앨범 '원 오브 더 보이즈'(One of the Boys)로 빌보드 차트에 오르며 데뷔 즉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4집 '위트니스(Witness)'까지 팝과 신스팝, 레게, 리듬 앤 블루스 등의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들로 세계적인 뮤지션이 됐다. 
 
특히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만큼이나 우주와 해저, 장미밭 등 상상력을 더한 콘셉트의 공연 연출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열린 데뷔 17년 만의 첫 내한 공연에서는 100톤 규모의 공연 장비를 공수, 무대 위에 자신의 '시각 예술'을 펼쳐 놨었다.
 
찰리 푸스는 버클리 음대를 장학생 출신으로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직접 해내는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다. 정식 데뷔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델, 존 레전드, 브루노 마스 등의 노래를 불러 이름을 알렸고 이후 스티비 원더, 제이슨 데룰로, 릴 웨인 등과의 공동작업으로 유명해졌다. 지난해 말 내한 공연 차 한국을 들렀다 방탄소년단(BTS)과 연말 시상식에서 합동 무대도 펼쳤다.
 
케이티 페리와 찰리 푸스의 협업곡 '스몰 토크'. 사진/유니버설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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