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티 브랜드 '오설록', 독립법인 출범
전문성·효율성 높여 경쟁력 강화…브랜드 명성 전파
입력 : 2019-08-20 15:24:50 수정 : 2019-08-20 15:24:50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오설록’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다. 
 
오설록 브랜드 로고. 사진/아모레퍼시픽
 
20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오는 9월 아모레퍼시픽 기업집단 소속회사에 편입된다. 10월 1일부터는 독립적인 경영 활동을 시작한다.
 
오설록의 독립법인 출범은 오설록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40년간 쌓아온 최고급 명차 브랜드의 명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다. 
 
오설록의 역사는 지난 1979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서성환 선대회장이 제주도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의 황무지를 개간하며 시작됐다. 100여차례에 걸쳐 현장을 조사하고, 수천 편의 국내외 논문을 검토하며 일군 100만평 규모의 비옥한 녹차밭은 우리나라 대표 녹차 생산지이자 관광 명소로 발돋움했다.
 
지난 40년간 오설록은 제주의 자연에서 키워온 차 재배에 관한 오랜 경험 속에 과학적인 연구를 더해 환경 친화적인 녹차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일념을 지속해왔다. 특히 미국 농무부의 USDA-NOP, 유럽의 EU-Organic을 비롯한 대표 유기농 인증의 획득해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브랜드로 거듭났다.
 
제주 햇차를 비롯한 최고급 마스터즈 티 라인부터 젊은 층에서 선호하는 블렌딩 티 라인까지 갖춘 오설록은 백화점, 면세점 및 주요 입점몰을 통해 고객과 만나고 있다. 
 
향후 오설록은 독립된 조직에서 중장기 관점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사업 영역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 고유의 차 문화와 함께 하는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혁제 오설록 대표이사는 “오설록은 우리나라 고유의 차 문화를 부흥시키기 위한 창업자의 아름다운 집념에서 시작되어 우리 녹차의 대중화를 이뤄냈고, 이제 세계 속에서 그 위상을 높여나가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철저한 책임 경영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명차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로 차 전문 서비스 직군 인력을 채용·관리하는 그린파트너즈도 독립법인 출범과 함께 오설록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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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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