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구직자 선호 벤처·스타트업 1위
쿠팡·우아한형제들·야놀자 추가…'성장 가능성' 가장 각광받아
입력 : 2019-08-22 15:18:19 수정 : 2019-08-22 15:18:19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카카오가 구직자가 가장 들어가고 싶어하는 벤처 내지 스타트업 기업 중 1위로 꼽혔다. 1년새 신규 스타트업 기업도 3개가 추가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구직자 1212명에게 ‘입사하고 싶은 벤처·유니콘 기업’을 설문해 22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카카오(23.8%)가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조사에서 1위였던 네이버(22%)는 올해 2위로 밀려난 반면, 지난해 2위였던 카카오는 1계단 상승하며 순위가 뒤바뀌었다. 지난해 6위였던 셀트리온(7.8%)은 순위가 3계단 올라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쿠팡(5.5%) △우아한형제들(4.4%) △엔씨소프트(3.3%) △야놀자(3.1%) △서울반도체(2.8%) △카카오엠(옛 로엔엔터테인먼트)(2.4%) △위메프(1.6%)가 10위 안에 들었다.
 
특히, 10위권에 쿠팡,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위메프 등 유니콘 기업도 4개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조사 때는 10위 안의 유니콘 기업은 위메프가 유일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 출신 기업을 뜻한다.
 
해당 기업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로는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39.8%, 복수응답)가 단연 1위였다. 다음으로 △복리후생이 좋아서(29.3%) △조직문화가 좋아 보여서(25.2%) △기업 인지도가 높아서(22.7%) △연봉이 대기업 못지 않거나 더 좋아서(22.1%) △정시퇴근, 휴가 등 워라밸이 보장돼서(14.4%) △열정 있는 동료가 많을 것 같아서(12.7%) 등을 들었다.
 
구직자가 이들 기업에 들어갔을 때 예상하는 근속연수는 평균 8.3년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5년(26%), ‘10년 이상’(21.9%), 3년(14.4%), 9년(12%), 2년(5.4%) 등의 순이었다.
 
또, 벤처·유니콘 기업 입사시 받기 원하는 연봉은 평균 3293만원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3000만~3200만원 미만’(13.6%), ‘3800만~4000만원 미만’(11.8%), ‘3400만~3600만원 미만’(11.1%), ‘2800만~3000만원 미만’(10.6%) 등의 순이었다. 상위 10위권 기업의 신입 연봉은 평균 약 3500만원 수준으로, 구직자가 원하는 것보다 높은 금액을 지급하고 있었다.
 
한편, 구직자들은 벤처·유니콘 기업 입사를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으로 ‘인턴 등 직무경험’(28.4%)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밖에 ‘인재상 부합’(22.9%), ‘대외·사회활동 경험’(10.1%), 자격증(7.9%), 학력(7.3%), 전공(6.3%), ‘외국어 능력’(5.9%) 등을 생각하고 있었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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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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