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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듬)민족대이동 3356만명, 귀성 12일 오전 '절정'
귀경 13일 오후 피해야, 12~14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2019-09-11 20:03:21 2019-09-11 20:03:21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이번 추석에는 총 3400만명이 귀성길에 오를 전망입니다. 예년보다 짧아진 연휴기간 탓에 귀성길은 12일 오전, 귀경길은 13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한 교통수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추석기간 동안에는 총 3356만명이 귀성길에 오릅니다. 하루 평균 이동인원은 작년 대비 6.2% 증가한 671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추석 당일인 13일에는 연휴기간 중 가장 많은 89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6.3%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버스 철도 항공기 여객선기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속도로 전 구간 하루 평균 교통량은 512만대로 하루 평일 최대 교통량은 추석 당일인 13일 622만대로 가장 많을 전망입니다. 
 
귀성시 지역간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승용차 기준 서울~대전이 4시간 40분, 서울~부산이 8시간 30분, 서울~광주가 7시간 10분으로 예상됩니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20분, 부산~서울 8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50분입니다.  
 
정부도 교통량 해소를 위해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국도의 갓길 차로 확대하고 감속차로를 운영해 교통 체증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또 추석 전·후 3일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뉴스토마토 조용훈입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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