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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간편보험' 출시
2019-10-04 13:30:17 2019-10-04 13:30:17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을 출시해 '자동차 보험료 비교', '반려동물보험' 상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상품 판매는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인바이유가 맡는다.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은 각 보험상품 가입요건에 맞는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하는 서비스다. 서류 작성 없이 가입부터 청구까지 가능하고 가입한 보험 상품을 '내 보험'에서 확인·관리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나 동물등록번호 등 별도 인증 수단 없이 보험상품에 가입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이 처음 선보이는 상품은 주요 보험사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선택할 수 있는 자동차 보험료 비교다. 사용자들은 카카오톡 안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몇가지 정보만 입력해 여러 보험사의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상품을 비교하고,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자동으로 각 보험사 사이트로 넘어가 가입할 수 있다.
 
함께 공개한 반려동물보험은 반려견과 피보험자의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고 원하는 보장을 선택해 가입과 보험료 납부 등을 하는 상품이다. 생후 60일부터 만 8세11개월까지의 반려견은 동물등록번호를 확인 없이 사진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안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6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구축·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은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보험상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가입 절차로 제공해 사용자가 마음 놓고 보험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을 출시했다. 사진/카카오페이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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