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성우하이텍(015750)이 현대차그룹 수혜와 해외 시장 고성장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59분 현재 성우하이텍은 지난 주말대비 1800원(11.18%) 상승한 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성우하이텍이 현대차그룹과 글로벌 성장을 공유할 수 있는 차체부품업체라고 호평했다.
송상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성우하이텍은 자동차 외장 프레스부품 등을 주로 생산하는 자동차용 대형 차체부품 생산업체로 현대차그룹 의존도가 80%를 상회한다"며 "미국을 제외한 현대차그룹의 해외생산거점에 모두 동반 진출함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해외 생산 확대에 따른 성장성을 공유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해외법인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할 전망"이라며 "주가는 내년까지 재평가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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