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HB엔터테인먼트가 배우 구혜선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전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4월 29일 뉴스토마토에 “구헤선과의 전속 계약이 해지되었다”고 밝혔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구혜선의 계약 위반과 신뢰 상실로 인해 더 이상 소속 배우 관계를 유지할 수 없어 손해 배상을 구하는 반대 신청을 했다”며 “이후 2020년 4월 21일 중재판정으로 구혜선이 주장한 당사의 귀책 사유 및 해지 사유가 인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재판정을 통해 구혜선이 HB엔터테인먼트에게 일정한 손해를 배상하는 것을 전제로 계약 해지가 인정됐다. 중재 진행 동안 소속 배우와의 분쟁을 언급할 수 없었던 입장이기에 확정 판결과 같은 효력이 있는 중재 판정이 내려진 뒤 이 같은 사실을 전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본 사건과 관련해 허위 사실에 근거한 SNS 게시글 및 악의적인 댓글은 형사 처벌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지난 해 6월 당시 남편이었던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이후 지난 해 10월 안재현과 불화 사실이 전해졌으며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구혜선 HB엔터 전속계약 해지.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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