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 레버리지펀드, 1년만에 40% 수익률 달성
2010-06-16 06:00:00 2010-06-16 06:00:00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NH-CA자산운용의 대표 상품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가 출시 1년만에 4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NH-CA자산운용은 15일 펀드 출시 1주년을 맞아 열린 간담회에서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가 출시 후 현재까지 40.58% 수익률을 기록, 같은 기간 코스피200 상승률 22.57%의 1.8배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양해만 NH-CA자산운용 상무(자산운용 총괄)는 "시장이 상승 추세로 돌아서면서 복리 효과로 인한 구간별 성과가 벤치마크 대비 우수했던 점을 수익 증가 요인"으로 지적했다.
 
또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 특유의 단순하면서도 고객 맞춤형인 서비스가
적절한 시점에 출시된 점도 수익성 확대를 이끈 것"으로 풀이했다.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는 지난해 6월16일 출시돼 현재 35개 판매사를
확보한 상태이며 운용 규모는 1700억원에 이른다.
 
박영수 NH-CA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 본부장은 "올 들어 지난 5월말까지 발생한 펀드 유입금이 1000억원 가량"이라며 "이는 같은 기간 국내외 주식형 펀드에서 7조원이 넘는 환매액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두드러진 성과"라고 평했다.
 
펀드의 또 다른 특징은 온라인 가입 전용 'Ce 클래스'의 운용 규모가 크다는 것. 전체 운용 금액 중 약 16%가 넘는 금액인 280억원이 온라인 클래스로 유입됐다.
 
박 본부장은 이에 대해 "현명한 투자자들이라면 중도 환매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과 시장 상황에 따른 신속 매매, 낮은 보수를 원하기 마련인데 이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금융기관 직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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