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올해 LED TV 출하규모가 지난해의 10배 수준으로 늘어나고, 전체 LCD TV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LED TV는 3706만대가 출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LCD 패널 가장자리에 LED를 설치하는 에지형 LED TV의 비율이 90%로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기별로는 1분기에는 308만대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는 644만대, 3분기 985만대, 4분기 1769만대로 하반기로 갈수록 출하대수가 급격히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LED TV가 LCD TV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LED TV는 LCD 패널에 광원만 LED를 사용하는 것으로, LCD TV의 일종입니다.
LCD TV 출하량은 1억8800만대로, 지난해보다 29%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LED 생산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제품 가격도 더욱 낮아지면서 LED TV 시장은 앞으로도 급격히 성장할 전망입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내년 출하량을 9200만대로 예상하고 2012년에는 1억4000만대, 2013년 1억7700만대, 2014년 2억1100만대로 추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LCD TV 내에서 LED TV의 비중은 급격히 높아질 전망입니다.
오는 2012년 LED TV 비중은 60%를 돌파하고, 2014년에는 8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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