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임원급에 제한적으로 적용해 왔던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사내 인트라넷의 모바일 버전인 '모바일 마이싱글'을 탑재한 스마트폰 구입을 직원들에게 지원하고, 유무선통합환경(FMC)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우선 올해 안에 국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한다는 방침 하에 직원들이 통신 3사의 안드로이드 플랫폼 탑재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를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 국내 임직원 8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통신사간 단말기 신규계약시 발생하는 단말기 본인 부담금 중 일부를 지원한다.
세부 가입조건, 구입방법, 개통시기 등은 통신사와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통해 글로벌 기업 위상에 걸맞는 첨단 업무 환경를 구축하고 형식과 틀을 깬 열린 소통 체제로 시너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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