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구본무
LG(003550) 회장이 사내 연구개발 전문가들에게 '오픈 마인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본무 회장은 지난 8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80여명의 연구위원ㆍ전문위원들과 만나 “오픈 마인드를 가져야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한 분야를 깊게 파는 전문가들은 자칫 배타적이 될 수도 있는데,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다 보면 보다 쉽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며 "외부 선진기술의 경우에도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 접목시키면 실력을 빨리 한 단계 더 올릴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 “똑똑한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을 당할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겁게 일하는 사람을 당할 수 없다"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는 구 회장이 R&D•디자인•특허 등 특화된 전문분야의 인재들인 연구•전문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유식 LG 부회장, 남용
LG전자(066570) 부회장, 김반석
LG화학(051910) 부회장 등 LG의 최고경영진 10여명도 참석했다.
◇구본무 LG 회장(왼쪽)이 8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연구위원ㆍ전문위원들과 만나 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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