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LG화학(051910)의 미국 전기 자동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5일(현지시간) LG화학의 자회사인 컴팩트 파워가 미시건주 홀랜드시에 건설하는 배터리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총 3억300만달러의 건설비가 투입돼 오는 2012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며 연간 1500만~2000만개의 자동차용 리튬이온 전지를 생산한다.
미국 정부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지에서 주로 수입하는 전기자동차용 2차 전지를 자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20억달러가 넘는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LG화학은 이 공장을 짓는데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1억5140만달러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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