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는 PDP TV와 LCD TV의 장점을 고루 갖춘 하이브리드 3D PDP TV 2종(680 시리즈, 49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3D 전용 패널과 독자 개발한 3D 하이퍼리얼 엔진을 장착, 컬러·명암·모션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함으로써 생동감 넘치고 편안한 3D 입체화질을 구현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D 일반영상을 3D 입체영상으로 변환해서 볼 수 있는 '2D → 3D 변환 기능'도 갖고 있다.
PDP TV의 특징인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한 동시에 화면 전면의 유리막을 없애 이중상을 제거, LCD TV와 같은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자체발광 플라즈마 방식을 유지하면서 미세입자를 다루는 신기술인 '나노 크리스털' 기술도 접목해 전력 효율도 크게 개선했다.
680 시리즈는 '올셰어(AllShare)' 기능으로 무선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인증을 받은 PC·휴대폰·카메라 등에 저장된 다양한 콘텐츠를 무선으로 불러올 수 있다.
제품 가격은 스탠드형 기준으로 50인치 680시리즈가 215만원대, 490시리즈가 190만원대다.
전성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하반기에는 업체간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품 리더십과 더불어 마케팅 강화에 힘써 3D TV의 '절대 강자' 자리를 더욱 확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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