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내 8개, 해외 31개 전생산사업장에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완료하고, 세계적인 검증 기관인 삼일-PwC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서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국제적 공신력 확보는 물론, 향후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국제적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사업장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온실가스 담당자 양성 등 자체적인 기후변화 대응능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3년까지 매출 원단위 기준 온실가스를 2008년 대비 50% 감축하고, 제품 에너지 효율을 40% 향상한다는 목표다.
국내사업장에 온실가스 감축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31% 줄였고, LCD사업부는 지난 7월 15일 육불화황(SF6)을 감축하는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의 UN 승인을 취득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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