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유아인-유해진-오달수(맨위 왼쪽부터) 정웅인-정만식-유인영(가운데줄 왼쪽부터) 진경-장윤주-김시후(맨 아랫줄 왼쪽부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영화 '부당거래', '베를린' 등으로 흥행력을 과시한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 '베테랑'이 황정민과 유아인을 비롯해 총 10인의 멀티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이 영화의 제작사 외유내강은 베테랑에 황정민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정웅인, 진경, 장윤주, 정만식, 유인영, 김시후를 캐스팅했다고 7일 밝혔다.
베테랑은 광역수사대 형사와 재벌 3세의 대결을 그린 범죄 형사물이다. 황정민은 부당거래 이후 3년 만에 다시 형사로서 류승완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황정민은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 역을 맡았다. 가슴에 품은 원칙 하나를 위해 온갖 상황을 헤쳐나가는 인물이다.
황정민과 격돌하는 유아인은 재벌 3세 조태오를 연기한다. 조태오는 자신감 넘치는 외면 속에 열등감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전작 '완득이'나 '깡철이'에서 보였던 따뜻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유해진과 오달수 역시 격렬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유해진은 조태오의 오른팔 최상무 역을 맡아 서늘하고 냉정한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부여할 예정이며, 오달수는 서도철의 조력자 오팀장으로 출연해 특유의 재치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
정만식은 조태오의 수하 전소장을, 정웅인은 서도철과 조태오 간의 벌어질 싸움의 계기를 제공하는 배기사 역을 연기한다.
모델 장윤주는 첫 영화 도전에 나선다. 장윤주는 수사팀의 홍일점 미스봉 역으로 캐스팅됐고, 영화 '소녀'에서 차가운 내면 연기를 선보인 김시후는 광역 수사대의 분위기 메이커 막내 윤형사로 얼굴을 비친다.
진경은 서도철보다 더 깐깐한 그의 아내로 분하고, 유인영은 미모의 모델 다혜에 캐스팅됐다.
부당거래와 베를린을 통해 작품성과 연출, 스토리 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류승완 감독이 10명의 출중한 배우를 캐스팅한 베테랑에서는 어떤 작품을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베테랑은 3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