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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드라마넷, 시청자와 함께 '중국의 할리우드'로 떠난다
입력 : 2014-07-01 오후 12:43:49
◇MBC드라마넷 <2014드라마투어> 포스터 (사진제공=MBC드라마넷)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이 드라마 열혈시청자들과 함께 중국의 드라마 <기황후> 촬영장으로 여름휴가를 떠난다.
 
MBC드라마넷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2014 드라마투어 <MBC드라마넷 보고 여름휴가 가자!>(이하 <2014드라마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MBC <기황후>의 중국 로케 촬영지 '헝띠엔영화촬영소(橫店影視城)'를 포함한 중국의 '상해', '항주' 등을 3박 4일동안 방문하는 일정이다.
 
'헝띠엔영화촬영소'는 13만평 부지에 진시황궁과 송시대의 도읍 성인 청명상하도, 자금성 등과 같은 유명 성들을 80%이상 재현해 둔 중국 최대의 영화 세트장으로, 야외 세트장으로서는 중국 최대의 규모다.
 
이곳에서는 <천년호>, <비천무>, <중천>등의 한국영화와 <카인과 아벨>, <기황후>등의 드라마가 촬영됐고, 할리웃 영화 <미션임파서블3>, <아편전쟁>, <영웅>, <중천> 등의 영화가 제작됐다.
 
◇헝띠엔영화촬영소 현장 (사진제공=MBC드라마넷)
 
한해 중국영화 10여 편, 드라마 100여편 등 중국내 3분의 1에 가까운 사극이 이곳에서 촬영되고 있으며, 중국 관광국으로부터 'AAAA급 국가 관광구'로 인정받았고, 미국 할리우드 리포트(Hollywood Report)는 '중국의 할리우드'라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내달 7일까지 MBC드라마넷을 시청하던 도중 화면에 노출되는 'TV쿠폰'을 촬영하고, 인증사진을 #9987 SMS 문자메세지로 전송해야 참여가능하며, 다른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2014드라마투어>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BC드라마를 사랑해 주시는 열혈 시청자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 올해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기황후>의 촬영장소를 지인과 함께 방문해 잊지못할 소중한 여름휴가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함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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